광화문 월대, 현판 복원 기념식

오늘의일상정보 2023. 10. 15.

서울을 대표하는 광화문 월대 복원 소식을 들으셨나요? 일본의 전차 선로 설치 등으로 사라졌던 월대가 드디어 복원됐습니다. 지금 바로 월대 복원 사진을 구경해보시길 바라며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광화문 월대 복원 사진, 기념식 바로 보기

복원된 광화문 월대로 모이는 시민들

광화문 월대 복원

광화문 월대, 현판 복원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왕과 백성이 소통하던 공간인 ‘광화문 월대’ 복원이 드디어 완료된 것인데요. 월대는 궁궐이나 건물 앞에 놓인 넓은 기단을 뜻합니다. 그동안 광화문 월대 일부는 광화문 앞 도로 아래 묻혀있었죠.

서울시와 문화재청은 15일 ‘광화문 월대 새길맞이’ 행사를 개최해 광화문 월대와 주변부 광장을 공개하고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2018년 6월 서울시와 문화재청은 광화문광장 재구조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광화문 일대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복원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지난해 8월 발굴조사로 시작된 광화문 월대 복원은 광장의 역사성을 강화할 핵심사업으로 서울시와 문화재청이 함께 완성했습니다. 1920년대 일제에 의해 훼손되고 철거된 월대의 복원으로 우리 민족의 역사적 자긍심을 고취하고, 역사·문화적 공간을 회복하는 의미를 가진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사업으로 일제강점기에 훼손됐던 월대와 육조거리를 복원한 광화문광장은 역사문화 스토리텔링 기반의 즐길거리와 광장 주변과 연계한 문화·야경 콘텐츠 등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입니다.

광화문 월대 및 현판 복원 기념식

광화문 월대, 현판 복원 기념식

광화문 월대, 현판 복원 기념식은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월대 복원 현장에서 열려 시민들이 관람을 하고 있습니다.

월대는 궁궐 등 주요 건물 앞에 설치된 넓은 기단 형식의 대로, 국가적으로 중요한 행사가 있을 때 왕과 백성이 소통하는 장소로 쓰인 곳으로 많은 시민들이 모여 역사를 다시 떠올리고 있습니다.